📗 도서 정보
- 제목: 소년이 온다
- 저자: 한강
- 출판사: 창비
- 출간일: 2014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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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한 소년의 시선으로 본 진실과 슬픔, 그리고 기억의 연대기.
💡 책을 읽게 된 계기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책은 많다. 그래서 사실 읽을까 말까 망설이기는 했다. 나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든 영화로든 보는 것이 힘들다. 그리고 또 5·18 민주화운동를 마주하는 것 역시 너무 마음 아프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절대적으로 알아야 할, 절대 왜곡해서는 안 되는 우리의 가슴 아픈 과거이고 역사이다. 그래서 기억해야 한다. 문학으로 진실을 마주하고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 내용 요약
이 소설은 1980년 광주의 한 소년 ‘동호’를 중심으로 벌어진 일주일의 시간을 그린다. 그는 시신을 수습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자처하고, 이후 각기 다른 인물들이 ‘그날’의 기억을 전하며 이야기는 이어진다. 고통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은 이들에게 깊은 흔적으로 남는다. 특히 엄마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 인상 깊은 문장
“너는 그날의 아이, 그날의 사람, 그날의 삶.”
🧠 감상
『소년이 온다』는 눈을 돌리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을 문학의 언어로 담담하게 들려준다. 소년의 시선은 순수하고 맑아서 오히려 현실의 잔혹함이 더 날카롭게 다가왔다. 이 작품은 단지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그날을 살아가는 이들의 고통을 조명한다.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팠다. 화가 날 정도로 잔인했다. 한강작가의 너무잔인하다 싶을 정도의 표현은 읽는 내내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고 힘들게 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것이 사실이다! 를 잊지 않으려 애썼다. 사실, 너무 마음 아픈 사건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매우 신선했고, 그래서인지 더욱 가슴깊이 다가왔던 것 같다.
다시는 이러한 아픈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5·18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당하신 너무 아까운 생명, 그리고 그 유가족에게 다시한번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 별점 및 마무리
⭐️⭐️⭐️⭐️⭐️ (5점 만점)
기억은 고통스럽지만, 망각은 더 깊은 죄. 이 책은 기억의 책임을 우리에게 되묻는다.
☁️ 모찌코의 마무리
“마음이 무거운 날에도, 우리는 진실을 읽어야 해요. 조용한 밤, 『소년이 온다』는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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