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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리뷰

『파친코 2』 리뷰: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들의 삶은 계속된다

by 사자에짱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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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정보

      • 제목: 파친코 2
      • 저자: 이민진
      • 출판사: 인플루엔셜
      • 출간일: 2022년 8월 25일

파친코 2, 인플루엔셜, 이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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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한 세기를 이어온 재일조선인의 삶과 정체성, 그 치열한 생존의 여정을 완성하는 감동의 결말.

💡 책을 읽게 된 계기

『파친코 1』을 읽고 난 뒤 인물들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져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우리의 선자의 인생은 과연 어떻게 마무리를 할까.. 그녀의 삶은 과연 그녀가 원했던 삶이었을까..바로 2권으로 고고💨

 

🧵 내용 요약

『파친코 2』는 선자와 그녀의 가족이 일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며, 1960~1989년까지의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모자와 아버지, 그리고 그 다음 세대까지 각 인물이 일본 속에서 겪는 차별, 정체성 혼란, 그리고 생존 전략이 더욱 깊이 있게 그려진다. 파친코 산업이라는 공간이 배경이자 상징으로 자리하며, 자이니치(재일조선인)의 삶이 보다 입체적으로 전개된다.

🖋️ 인상 깊은 문장

"우리는 일본인이 될 수 없고, 조선인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그저 살아남아야 했다."

→너무 마음아픈 문장이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나역시 재일교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한국사람도 아니고 일본사람도 아니고.. 라는 생각. 정말 그때는 왜 그런 미련하고 바보같은 그리고 못된 생각을 하고있었을까.. 일본 생활을 하며 그 생각은 완전히 없어졌지만 이 책을 통해 더더욱 반성하게 되었고, 몇번이고 나의 생각에 대한 사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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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파친코 2』는 단순한 후속편이 아니라, 전편의 서사와 정서를 보다 깊이 있게 확장한 작품이었다. 특히 모자와 솔로몬의 이야기를 통해 후속 세대가 겪는 딜레마와 기대, 좌절을 섬세하게 그려낸 점이 인상 깊었다. 정체성과 소속의 문제, 그리고 세대 간의 가치관 충돌이 매우 사실적으로 다가왔고, 역사 속 개인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럽고도 치열한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 추천 대상

          • 『파친코 1』을 읽은 독자
          •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 정체성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
          • 감정적으로 울림 있는 가족 서사를 좋아하는 독자

🌟 별점 및 마무리

⭐️⭐️⭐️⭐️⭐️ (5점 만점)

가족의 이야기이자 민족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로 완성된 『파친코』 2부. 이민진 작가의 치밀한 구성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독자를 끝까지 붙잡는다.

 

🔗 『파친코 1』 리뷰 보러가기

『파친코 2』를 읽기 전에, 선자의 이야기의 시작이 궁금하신가요?
👉 『파친코 1』 리뷰 바로가기

 

도서 리뷰: 『파친코 1』 – 이민진 지음

✨ 도서 정보제목: 파친코 1 저자: 이민진 출판사: 인플루엔셜 출간일: 2017년 미국에서 출간/ 한국은 2018년 3월📝 한 줄 요약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한인 가족의 삶과 희망, 그리고 고난을 담은

sazaet.com

👩‍💼 작가 소개

이민진(Min Jin Lee)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한 작가로, 예일대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하다가 전업 작가가 되었다. 그녀의 대표작 『파친코』는 전 세계적으로 번역 출간되었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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