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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시

by 사자에짱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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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2024년 1월부터 매달 6만 5000원만 내면 서울시 버스, 지하철 그리고 따릉이까지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게 된다.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출시

출처: 네이버 서울대중교통 요금

현재 서울의 지하철 요금은  카드 1,400원 현금 1,500원이다. 

기존에 월 5만 5000원으로 한 달에 60회까지 탈 수 있는 지하철 정기권이 있었는데.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서울부터 시범판매를 시작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처음 3,000원으로 실물카드를 구입한 후 매월 6만 5000월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의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해당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1~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탈 수 있다.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버스는 노선 면허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 시내 · 마을버스를 전부 이용할 수 있다.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안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서울 공공자전거인 따릉이(1시간 이용권) 역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9월 한강의 정규 교통수단으로 도입을 검토 중인 

수상버스(리버버스)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승차한 후 경기도나 인천 등에서 하차는 가능하지만 서울 외 지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할 수는 없다. 

 

기후동행카드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금액 월 6만 5000원

(카드 최초 구매 3000원 별도)

 

시법운영 2024년 1월 ~ 5월(2024년 하반기 시행 목표)

사용기한 1개월 단위 충전(예: 5월 말 충전 시 6월까지 사용가능)


이 요금을 기준으로 대중교통 정기권은 월 40회 이상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즉, 지하철 최저 요금은 1,550원으로 평일 기준 20일 동안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면

6만 2000원이지만 추가 구간 요금이 있거나 따릉이, 버스 등을 자주 이용하면

그만큼 할인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K- 패스

기후동행카드 출시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말 K -패스의 도입 계획을 밝혔다.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이용료를 환급해 주기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516억 원을 편성하였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20~53%를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 할인 10%까지 받으면 혜택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사용처와 월 무제한 또는 이용료 일부 환급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지역 대중교통을 월 6만 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과는 달리
K-패스는 전국의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이용료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급해 준다.

서울시는 1회당 평균 요금과 하루 탑승 횟수 등을 따져봤을 때 '기후동행카드'로 월 40회 이상

대중교통을 타는 경우 승객으로서는 이득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환승 체계로 연결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까지 확장되지 않으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가 교통수단을 통합한 정기 이용권을 도입한 이유는 올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 이후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감소한 대중교통 이용률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정기권으로 요금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률도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자가용 이용자들이 교통수단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기후동행카드 도입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은 되겠지만,자가용 이용과는 별개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기후동행카드가 생겼다고 해서 자가용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같지는 않다는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출처: 픽사베이
과연 대중교통에 얼마나 큰 변화가 생길지.. 나는 잘 모르겠다.평소에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월 6만 5천 원 이상을 지출하는 사람들에게는반가운 소식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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