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좌모
오키나와 둘째 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움직여 첫 번째로 찾은 곳은 만좌모이다.
코끼리 모양의 바위위에 만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큰 바위이다.
만좌모 맵코드 206 312 097*55
렌터카 이동시 맵코드를 이용하면 더 쉽게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나는 처음에 맵코드를 사용할 줄 몰라서
구글 지도를 이요했지만, 맵코드만 알면 일본 네비도 쉽게 가고자 하는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처음 렌터카 이용시 네비 검색하는 게 힘들었음...)
입장료: 100엔
만좌모는 저 바위를 시작으로 멋진 산책로가 있다.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자연경관 말고는 딱히 볼거리는 없지만, 그 자연경관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다.
만좌모에 갔다면 오키나와 도넛을 꼭 먹어볼 것!
도넛이라기보다는 스콘에 가까운 맛이었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컸고 먹기 좋게 썰어주셨다.
여러 가지 맛이 있으니 입맛대로 픽~!!
동남 식물원
동남식물원 개장시간
오전부 9:00 ~ 17:00
야간부 17:00 ~ 22:00
종일권 09:30 ~ 22:00
입장료
오전부 성인 1,540엔(학생 1,050엔)
야간부 성인 2,150엔 (학생 1,250엔)
종일권 성인 2,800엔
온실 속에 있는 우리나라 식물원과는 달리, 겨울에도 따뜻한 오키나와는 개방되어 있다.
식물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정한 장소! 동남 식물원
지도를 보고 어마어마한 넓이에 한 번 놀랬고, 나무들의 크기에 또 한 번 놀랬다.
그리고 입구에 들어서면 거북이, 새, 오리 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거북이와 새(앵무새)는 나와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긴 했다.
나는 오전에 들러 해가 쨍쨍 했지만, 야간에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가는 것도 멋있을 것 같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그때는 꼭 야간으로 가야지!!
아메리칸 빌리지
미국 비행장으로 쓰였던 부지를 1981년에 반환받아 종합 쇼핑타운으로 조성한 관광지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빌리지를 모델로 형성된 이곳은 일본같지 않은 일본이다.
도로, 건축물들이 모두 이국적이고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다.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곳! 어른들과 함께 할때는 패스하는 것이 좋을지도~!!
그래도 이곳에서 먹은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다!!^^
슈리성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류큐왕국의 역사가 있는 곳 슈리성!
1945년 오키나오 전투 이후 이 자리에 자리 잡고 있던 류큐대학이 이전하면서 1980년대부터 복원된 곳이다.
1992년이 되어서야 주요건물들이 재건이 되었는데 2019년 화재로 현재 공사 중이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내부까지 들어가서 자세히 봤었는데...
슈리성은 지어진 후 지금까지 5번이나 화재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무사히 공사를 끝마치고 멋진 슈리성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온천하러 고고씽~
다음 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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