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당일치기 여행]까막골동치미막국수 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 돌담병원 우둠지포천이동갈비

 

 

얼마 전,  친정식구들과 다녀온 포천 당일치기 여행!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 후,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포천에 도착!

 

까막골 동치미막국수

 

 

점심시간 즈음에 도착해 먼저 포천막국수 한그릇씩 했다.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간 "까막골 동치미 막국수"

 

1층에서는 들깨기름을 직접 만드셨고 그래서인지 들기름이 향긋하고 맛도 좋았다.

 

서빙을 해 주는 로봇이 있었는데, 조카가 많이 신기해함! 나도 신기했는데.. 넌 얼마나 더 신기했겠니

 

 

 한탄강다리

식사 후, 먼저 찾은 곳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조카가 "고모~ 이렇게 하고 사진찍자!!" 하길래~ㅋ 네가 하자는 건 다 해줄게~

 

 9살인 조카와 내 손이 비슷해 보인다. 언제 이렇게 컸니~^^

  다리 길이도 어마어마했지만, 중간중간에 바닥이 보이게 투명한 유리바닥은..

 

후들후들~ 했다. 그렇지만 그 다리에서 본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나는 무서운데.. 내 조카는 저길 뛰어다닌다..

 

나도 저 나이 때 저랬던가?ㅋㅋㅋ

 

날이 무척이나 더워서 그냥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룩주룩 흘렀는데..

 

신기하게 다리 위에서는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그래도 파라솔이나 양산은 필수!!!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비둘기낭폭포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구경하고... 이제 좀 시원한 곳으로 가볼까? 하고 찾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다리와는 차로 1~2분 거리에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 좋은 코스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8경, 천연기념물 537호라고 함!!

 

제주도에서 볼 수 있었던 주상절리를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다니!! 주상절리!! 진짜 자연의 신비는 위대하다.

 

34도 정도 되는 폭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시원했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 촬영도 많이 하나보다.

그러고 보니.. 다른 건 모르겠고 선덕여왕은 기억이 날 듯하다..(풉! 옛날사람...ㅋㅋ)

 

 

돌담병원

포천에 왔는데, 돌담병원을 안 가볼 수 없지!!

 

드라마 낭만닥터김사부의 촬영지인 돌담병원! 포천에 있었구나~^^

 

내부는 아무것도 없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담"자에 네온불이 지지직 거리며 깜박 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그건 안 해주겠죠?ㅋ

저거 말고는.. 뭐 볼 거 없었다. 사진만 얼른 찍고~ 

 

더 늦기 전에 저녁을 먹자!!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는 먹어줘야지!! 하며 근처 식당을 찾았다.

 

우리가 간 곳은

우둠지 이동숯불갈비

 

우둠지 이동숯불갈비

 

먹느라 사진이..... 저것밖에 없네.... 

 

한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사실, 먹느라 사진 못 찍은 것도 있지만 배터리가 없었다. 

 

우둠지는 고깃집뿐만 아니라, 옆에 빵집도 있었고, 옆에 닭갈비 집도 있었고,

 

알파카도 있었다.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던 느낌이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뭔가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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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일치기 여행을 마쳤다. 사실 더 많은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날도 너무 더웠고, 서울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다 보니, 생각만큼 여유롭지는 못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중간중간 아이스크림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빵도 먹고 이런 게 힐링 아니겠는가!

 

늘 같은 일상에 쩌들어 있었는데, 하루정도 이렇게 콧바람 쐬고 오니 기분전환은 충분히 된 것 같다!

 

담에 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