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날씨가 무지 좋았던 어느 날, 가족들과 다녀온 에버랜드!
어느 날 문득! 티브이에서 나오던 푸바오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에버랜드로 고고~
주말이라 사람이 많긴 했다. 주차하는데도 저 먼곳으로 가서 주차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동물들 만날 생각에 하나도 힘들지 않다.
사파리투어
우리는 놀이기구는 탈 생각이 없었고 오직 사파리와 판다를 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코스는 쉽게 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앱으로 사파리예약은 이미 꽉 차 있어서 불가능 했기 때문에 직접 줄을 설 수밖에 없었다.
활동량 많은 9살 남자아이를 데리고 1시간 40분 정도 줄을 서는 건 정말.. 힘들었지만~
힘들게 줄 선 것을 잊게 할 만큼 사파리투어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파리투어를 해 주시는 사육사? 가이드? 분의 입담이 너무 좋아서
더더욱 기분이 Up!!!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멋진 사자와 호랑이 곰들아~ 안녕^^
사파리 가는 길목에서 만난 원숭이들과 다양한 앵무새들도 너무귀여웠다.
판다월드
주토피아 입구 쪽에 있는 판다월드!
나는 밑에 있는 사파리를 먼저 다녀온 뒤에 판다월드로 왔다.
판다월드도 대기시간이 있긴 하지만, 판다를 보는 시간이 약 5분으로 정해져 있어서 줄은 길었지만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판다월드를 입장하면 판다지아를 통과해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날 수 있고,
러바오(푸바오 아빠)와 아이바오(푸바오 엄마)를 만나고 또 다른 문을 통과하면
바로바로 푸바오를 만날 수 있다.
내가 간 날은 아이들이 심기가 불편했는지.. 대나무 먹방은 하지 않고
저렇게 엎드려 있기만 했다.
그리고 아이바오는 만나지 못했다..
푸바오는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 있어서 얼굴 보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이 이 아이들의 놀이라고 한다.
판다가족의 이름이 다 의미가 있다고 한다.
러바오: 기쁨을 주는 보물
아이바오: 사랑스러운 보물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
그리고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의 이름을
시민공모와 투표를 거쳐 정한다고 했는데,
드디어 이름이 정해졌다.
70만 명의 투표로 결정된 쌍둥이의 이름은
루이바오와 푸이바오
루이바오는 슬기로운 보물을 뜻하고
후이바오는 빛나는 보물을 뜻한다고 한다.
꼬물이로 태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됐다고 한다.
180g, 140g으로 태어났는데 현재몸무게가 5Kg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너희들.. 정말 귀엽구나~
예쁘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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