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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파주가볼만한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요시설 곤돌라

by 사자에짱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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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휴무 X주차장 O(2,100대) 주요스팟: 임진각 곤돌라, 평화랜드, 임진강 평화누리 캠핑장, DMX생태관광지원센터(판문점 견학안내소)등

 

 


임진각은 6.25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남아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이다.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쟁 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물론 3만 평 규모의 잔디밭이 펼쳐있는 평화누리공원이 있어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임진각 일원은 6.25전쟁 중에는 참담한 전쟁터 이기도 했다. 전쟁 초기에 폭파되어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임진강 철교, 공산군의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건너왔던 자유의 다리가 있다. 북한 실향민을 위한 임진각이세워지면서 임진각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 곤돌라,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 어린이 놀이시설등의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서14만 평의 대규모 관광지가 되었다.

 

 

주요시설

전쟁유물
1. 임진각: 1972년 실향민들을 위해 지상 3층우로 세워진 건물로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면 피폭된 임진강 철교와 자유의 다리, 민간인 통제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2. 망배단: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추모제단으로 망향의 상념을 달래는 장소
3. 자유의 다리: 한국전쟁의 대표 유산으로 1953년 국군과 유엔군 포로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건너와 명명된 목재다리
4.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6.25 전쟁 중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 장단역에서 피폭ㄹ된 증기기관차로 이 열차를 사이에 두고 미군과 중공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200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 및 복원 후 비무장지대에서 임진각으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다.
5. 전쟁 참전비 및 추모비: 6.25전쟁 참전기념비, 미국군 참전비, 아웅산 추념비 등이 있다.
평화누리 공원
3만 평의 대형 잔디 언덕과 수상 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평화누리를 대표하는 장소는 '바람의 언덕'이다. 3,000개의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과 드라마, CF촬영지로 인기 만점인 곳이다.
전시관 및 체험시설
1. 임진각 평화 곤돌라: 임진강을 가로질러 민통선 지역인 캠프 그리브스 간 850m를 연결하여 민통선 지역을 들어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곤돌라 시설이다.
2. 국립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 전시 납북 및 가족의 명예 회복하기 관련 납북 기록을 보존 전시하고 있다.
3. 군사시설지하 벙커 전시관 (BEAT 131): 군사시설로 사용 중인 지하벙커를 재구성한 예술체험공간이다.
4. 평화랜드: 바이킹, 미니열차 등을 갖춘 어린이, 가족형 놀이공원이다.

 

 

임진각 관광지 안내지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찾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요즘은 어딘가를 여행할 때 단순히 '우와~ 여행 와서 좋다'가 아니라

그 지역이 왜 관광명소가 됐는지 유래와 역사를 찾아보는 것이 좋아졌다.

그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그 지역을 다시 둘러보면 내가 모르던 것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것 같다.

 

임진각도 예전에 찾았을 때는 그저 넓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만 생각했다.

 

이렇게 의미 있고 가슴 아픈 곳을 단순하게 생각한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다.

 

일단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해서 나무그늘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었다.

 

곤돌라 타는 곳 입구 옆에 매점이 있어 그곳을 이용했다. 요금은 무서웠다.

 

컵라면 하나에 2,500원 끓인라면은 5,000원

김밥 5,000원 음료수 2,500원

만두 5,000원(6개 정도, 왕만두 아님)

 

나는 라면과 김밥, 만두를 샀다.

다행히 물과 커피 그리고 과일 과자등은 야무지게 챙겨갔다. 들고 다니는 짐은 많았지만 챙겨가는 것이 현명하다.

 

점심 식사 후 연을 날렸다.

연을 날리는 사람은 많았지만, 우리는 집에서 만들어 놨던 연과 얼레를 챙겨갔다.

집에서 직접 만든 연을 챙겨간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

 

 

옆에 살짝 찢어졌는데도 잘 난다. 나 연날리기에 소질이 있나? 

근데 나중에 저 옆에 있는 판다연과 실이 엉켜서 결국 떨어졌다. 

그 뒤에 여러 번 시도했지만, 바람도 별로 불지 않기도 했고 연도 수명을 다 한 것 같아 이제 그만~ 

 

자리를 정리하고 곤돌라를 타러 간다.

곤돌라

파주 임진각 곤돌라: 이용요금, 준비물

 임진각의 곤돌라는

일반과 크리스털로 구분되어 있다.

일반과 크리스탈 이용요금은 영유아는 무료,

크리스탈 요금이 일반요금보다 3,000원 비싸다.

 

이용시간: 평일 9:00 ~ 18:00

주말 9:00 ~ 19:00(공휴일포함)

운영시간 마감 30분 전에 매표 마감되니 도착하는 시간을 꼭 유의해야 한다.

 

다른 곤돌라와는 달리 임진각 곤돌라를 탈 때는 준비물이 필요하다. 바로 신분증이다!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구매할 때 보안서약서를 작성해야 하고,

구매자의 신분증을 매표소에서 제출해야 한다. 

보안서약서에는 탑승하는 모든 사람의 개인정보를 작성하게 되어있다.

 

티켓 구매 후, 돌아올 때도 꼭 티켓을 보여줘야 하니 갔다 올 때까지 버리지 말아야 한다.

 

임진각 곤돌라 편도 소요시간은 약 5분 정도이고, 도착해서는 평화전망대와 갤러리 그리브스 전시장이 있다.

 

 


이번에 군사시설 지하벙커전시관을 가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가질 못했다.

 

집에서 쉬다가 갑자기 말이 나와서 출발한 여행이었기에 준비도 많이 못했지만, 너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린 시절 이후에 처음 띄워본 연, DMZ곤돌라도 새로웠다.

 

다음에는 알차게 계획을 세워서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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