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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진주 가성비맛집] 진주반점

by 사자에짱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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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서부도서관 입구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진주반점!!

진주시립서부도서관을 방문할 때는 항상 차로 이용하였기에 주변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 솔직히 잘 몰랐다.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외출했고 갤러리아 백화점을 들렸다가 날도 좋고 살랑살랑 봄바람도 느껴볼 겸 걸어서

진주시립서부도서관까지 갔다.

걷다 보니 하필이면 도서관 맞은편이었고 버스정류장 앞에 중국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홀에서 먹으면 자장면 한 그릇에

무려 4,000원이라는 메모가 보였다.

요즘은 라면도 한 그릇에 4,000원이고 떡라면이나 치즈라면을 시키면 5,000원 정도 하는데.. 자장면이 4,000원?

이건 무조건 먹어야지!!


혼밥을 너무 잘하는 나!

일단 가게로 들어갔다.

“자장면 1그릇 주세요~”

하고 자리를 잡았다.


홀은 아담하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두 개가 있었고, 길게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테이블에 의자가 5개 정도 있었다.

1,500원만 추가하면 곱빼기로 먹을 수 있다.


아~ 이제 봤는데 카드로 해도 짜장면의 가격은 5,000원이구나~ 그래도 가성비 대박이다!!

그 외에 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두둥~ 드디어 짜장면이 나왔다. 메추리알이나 프라이는 없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이 엄청 적다 하는 느낌은 없다. 내가 평소 먹는 양이 많지 않지만

일단은 내가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이었고, 남자분은 무조건 곱빼기로 드시길 추천한다.

짜장면의 맛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뭔가 빠져있다거나 하는 그런 섭섭한 맛도 아니다.

면은.. 옛날 포장마차에서 먹는 기계로 뽑아낸 그런 면이었다. 옛날 추억이 생각나는 그런 기분 좋은 맛이었다!!




이제 도서관 갈 때 나는 무조건 진주반점을 가서 짜장면을 한 그릇 할 생각이다.

가성비 끝판왕, 가성비 맛집 “진주반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4,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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