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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 하우스텐보스

by 사자에짱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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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31일 ~ 8월 2일 일정

 


일본에서 7년 정도 살다 온 나는.. 지금도 일본에 가고 싶다. 
 
결혼하고 첫 휴가라 시부모님께 함께 일본여행을 가자고 말씀드렸는데..
 
시이모님과 시 이모부님까지 함께 6명이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짧은 2박 3일 일정이지만 파워 J인 나는 한 달 전부터 열심히 계획을 세워 
 
알차고 꽉 찬 2박 3일을 보내고 왔다. 


 첫째 날!
7월 31일 아침 9시 50분 비행기!!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을 타고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를 탈 때는 늘 두근두근~ 설렌다*^^*

 
50분 비행하고 나니 벌써 도착해 버렸다. 가깝긴 진짜 가깝구먼....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고 짐도 생각보다 빨리 찾아서 12시쯤에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후쿠오카 공항 1층에 있는 요시노야(Yoshinoya)에서 불고기 덮밥과 장어 덮밥을 먹고(옛날에 일본에 살 때 진짜 많이 갔던 곳인데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음) - 원래 4층이 쭉~ 레스토랑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었다.

 
 

 

아고다에서 렌터카를 예약했다.
Nippon Rent-A-Car 회사였는데..
 
국제선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으로 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렌터카 회사가 나열 돼 있었다.
 
거기 가서 직접 렌터카를 받아야 했다.
 
원래 다른 곳에서는 렌터카 회사에서 공항까지 픽업을 직접 와서 회사까지 데리고 가 줬었는데..
 
이번에 빌린 Nippon Rent-A-Car 회사에서는 그런 서비스는 제공해 주지 않았다.
 
이메일로 받은 안내서에 전화번호가 있었지만 연결도 되지 않고.. 국제선 1층에 렌터카 회사들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가보니 창구에 국내선 쪽에 있는 회사로 직접 오라고만 적혀있어서 솔직히 생각지도 못한 시간을 여기에서 많이 보냈다.

여기는 비추천한다. 
 
아무튼 국제선 1층에 있는 안내소에 가서 물어보고 헤매다 결국 국내선으로 직접 이동후 직접 차량을 받았다.
 
렌터카에 대해서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어쨌든!! 우리가 총 6명이라 8인승 미니 벤을 빌렸고, 6명 탑승
 
캐리어 3개를 충분히 실을 수 있는 넓은 차량이었다.

 


 

첫째 날 일정은  일본 속의 유럽

하우스 텐보스!!! 
 

하우스텐보스의 야경을 꼭 꼭 꼭!!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을 푼다...
 
우리는 3시 이후에 도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3시 이후 입장권으로 구매했다.
한국에서 미리 KLOOK을 통해서 예약했다.
 
예약 참고는 여기로

하우스텐보스 입장권 예약

 
그 외 1일권 1.5일권 2일권도 있다.
하우스텐보스 안에 호텔이 있어서 2일권을 끊고 이틀 동안 둘러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하다.
 
 
아! 그리고 하우스 텐보스 주차장에 들어가면 1일 1000엔 주차요금이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하우스텐보스 입구

하우스 텐보스는 새로운 나라에 온 것 같은 콘셉트인 듯하다.
 
그래서 입장이 아닌 입국이라는 표현을 쓴다.
 
입국을 하고 나면 바로 보이는 입구~
 
하우스텐보스는 총 6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디베어관

 
 

암스테르담 시티
암스테르담 시티

 
 

하우스텐보스 외관사진

 

3층짜리 회전목마는 원래 밤에 보는 게 더 예쁜데 내 핸드폰이 별로인지 내가 사진 찍는 실력이 부족한 건지,
 
사진을 예쁘게 찍지 못한 것 같다.  밤에 불 들어오는 3층 회전목마를 타고 싶었지만 시어머니께서
 
타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 바로 "네.." 하고 못 탔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우스 텐보스~!!!
 
 원래 계절별로 핀 꽃들이 있고 플라워 로드도 있었지만, 이 한여름에는 꽃도 견디기 힘든지..
 
사실 볼만한 꽃은 없었다.
 

나가사키 짬뽕하우스텐보스야경 하우스텐보스 야경하우스텐보스 야경하우스텐보스 야경

나가사키 왔으니 나가사키 짬뽕도 먹어주고~!!
6명이서 나가사키 짬뽕 6그릇과 하이볼 3잔, 군만두, 마파두부 칠리새우까지 시켰는데 1만 엔 정도~!!
옛날엔 일본이 교통비와 식당이 비싸다고 했는데..
교통비는 여전히 비쌌지만, 식당은 한국보다 싸다는 느낌이 든다.
 
본격적으로 야경구경

하우스텐보스 야경하우스텐보스 야경하우스텐보스 야경

그래도 일루미네이션은 최고~!!

 

날이 습하고 땀이 주르륵주르륵 흐르긴 했지만... 밤에 보는 야경은 진짜 최고였다.

 
 
 

야경구경하고 출구 쪽에 있는 기념품숍에서 미피가 그려져 있는 손수건 겟하고,
 
 편의점에 들러서 숙소에서 마실 맥주와 안주거리를 샀다.
 
9시쯤 출발해서 차로 약 20분 정도 달려 사세보에 있는
"퀸테사 호텔 사세보"로 갔다.
 
우리 차가 또 천장이 높아서 호텔 주차장에는 못 들어가고 근처에 있는 제휴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했다고 호텔 프런트에 얘기하면 주차권을 준다.
 
다음날 오전 11시 체크아웃
주차장도 11시 전에 출차하면 600엔 (주차권과 함께 계산)
주차장 1층에 주차정산기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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