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 토도로키공원, 하카타역

후쿠오카 2박 3일 자유여행 제3탄!!!
일정 : 2023년 7월 31일 ~ 8월 2일(2박 3일)

 
자~ 드디어 3일째가 되었다.
 
호텔 벚꽃 우레시노(온천)에서 조식을 먹고
 
모닝 노천탕을 즐긴 후, 차량을 이동하여 근처 강이 있는 토도로키공원으로 갔다.

 

토도로키공원

토도로키폭포 부동명왕

우레시노 온천 공원

토도로키 폭포

일본에서는 온천지역을 가면 어디에서나 작은 강들이 있는데요~ 우레시노 온천에도 역시나 강이 있었다. 
 
예전에 유후인도 엄청 예쁜 호수가 있었는데..^^ 
 
위 사진에 있는 작은 폭포는  토도로키폭포로 약 11M 정도라고 한다.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화산이 폭발하며 자연적으로 생긴 폭포라고 한다.
 
공원이 그리 크진 않고 30분 정도 소요되며 아침에 산책하기 좋은 명소이다.
 
우리가 일본에 가는 동안 일기예보에 계속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비가 안 와서 좋았지만 사실... 너무 더웠다. (양산필수)
 
일본은 그냥.. 계속 찜질방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 너무 습하다...
 
아무튼 이렇게 약 30분 정도의 산책을 마치고 편의점에서 다 같이 피로회복제 하나씩 사서 마시고~ 
 
후쿠오카 시내(하카타역)로 출발한다.
 
하카다역 까지는 약 100Km 정도로 1시간 30분 정도 (렌터카이용) 소요된다.
 
약 1시 30분쯤 하카타역 도착! 쇼핑몰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하카타역

모쯔비스토로 텐진 호르몬 하카타점

원래는 눈앞에 철판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예약도 하지 않았고,

덥다고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다는 시어머님 말씀에.... 그냥 쇼핑몰에서 먹기로 했다.
 
그래도 푸짐한 양에 생각보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 맛있는 거... 대접하고 싶었는데...

골고루 세트로 주문했는데 나는 규탄정식으로 했다. 소혀... 정식....
 
야끼니꾸로 먹는 탄(혀) 보다는 두꺼웠고, 그다지 부드럽지는 않았다. 약간... 닭똥집 먹는 맛!! 
 
이건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저기 식당에는 한국어가 가능 한 직원도 있으니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한국어 메뉴도 있었음)
 
식사를 마친 후, 약 3시간의 쇼핑시간을 잡았는데, 바로 옆 한큐백화점에서 간단히 지인들에게 선물할 갸또러스크 구매!!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들 사길래 나도 한번 사봤는데... 뭐야~ 너무 맛있었다. 더 사 올 걸 후회했다.

 

 

갸또러스크

 

 

 

그 이후로는 백화점 구경하고 편의점에 들러 산토리 위스키도 겟겟겟! 백화점에 주류판매점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산토리 위스키를 팔지 않는다고 편의점에 가보라고 점원이 얘기해 줬다.
 
쇼핑을 마치고 렌터카를 반납하고 5시 반에 공항에 도착!
 내가 계획세운 시간대로 잘 도착했다.
 
사실.. 쇼핑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시이모님 가방하나 사고 나니~ 시간이 훌쩍! 계산하는 대도 오래 걸리고 그걸 들고 다시 면세받으러 면세창구에 다시 갔는데.. 사람이 20명이나 기다리고 있었음... 
 
시어머님과 시이모님이 쇼핑할 거 없다고 하셔서 짧게 잡았는데 결국 쇼핑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말씀하셨다..
 
비록 드럭스토어도 못 가고 돈키호테도 못 갔지만, 이번여행은  알차고 너무 즐거웠다.
 
7시 반 비행기 타고 비행기 안에서 유심 다시 갈아 끼우고 나니... 벌써 김해국제공항에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올 때는 5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산토리 위스키

집에 도착해서 상 차리고 너무 배고파서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시부모님과 신랑이랑 다 함께 하이볼 한잔하며 조촐한 뒤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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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2박 3일 자유여행에서 쓴 금액들을 정산해 보니..
 
비행기, 호텔(조식포함), 온천(조식, 석식포함), 렌터카. 여행자 보험, 
그리고 일본에서 식사, 차량운행비용, 간식비 포함해서 
1인당 약 93만 원 정도 사용했다.(선물가격 불포함)
 
1인당 100만 원씩 예상했는데, 예상경비에서 넘치지 않고 딱 맞게 사용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