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
그 책을 이제야 읽고 리뷰를 한다~
구성
1Q84는 1,2,3권 총 3권의 장편소설이다.
처음 1권에서는 진도가 그렇게 안 나가더니...
1권 중간이 지날 무렵부터는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더라......
1Q84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챕터별로 진행된다.
남주인 텐고, 그리고 여주인 아오마메
3권에서는 우시가와라는 인물의 이야기까지 더해진다.
줄거리
현재의 1984년이 아닌 새로운 공간
그 새로운 공간을 아오마메는 1Q84라고 부르고
텐고는 고양이 마을이라 불렀다.
하늘에 떠 있는 두개의 달이 그 증거였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추리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애틋한 로맨스 소설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예측할 수 없는 글의 전개 덕분에
중간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작가 무라카미하루키의 머릿속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 전개해 나갔을까..
정말 천재인가 보다.... 하면서 정신없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산책을 하던 선선했던 어느 날 밤..
벤치에 앉아서 쉬며 문득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다.
설마... 내가 살고 있는 2023년이 2Q23년이 되어버린 건 아닐까 하고...
그런데......
달이 두 개인 것처럼 보였다.
책의 본문에서는 환한 달과 그 옆에 찌그러져있는 작은달이 있다고 했었는데..
우리 동네에서 본 하늘에도 두 개의 달이 떠 있지 않은가?
순간 뭐지? 했는데...
다행히 저 달 옆에 있는 아이는 또 다른 달이 아닌.. 금성이었다고 한다.
(저 사진은 2023년 5월 23일에 찍은 것)
책에 너무 빠져있었나 보다...
사실... 이야기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하긴 했던 것 같다.
차 타면 멀미가 심해서 책을 읽기는커녕
핸드폰도 못 쳐다보고 잠만 자는데
1Q84 책을 읽는 동안에는
차를 타도 계속 책 생각이 났다.
그래서 결론!!!
스포를 안 하려고 쓰다 보니 너무 두서없이 적은 것 같지만..
결론은 하나다.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인간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감탄감탄을 연발하며
읽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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